2018년 9월 14일 금요일

미국 인턴 일기 (16)

09.10.2018/월
날씨가 화창하고 주변 나무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는것 같다. 어디 둘러보기 좋은 날씨인것 갘다. 햇빛이 뜨거운것을 제외하면.

요리 어플을 깔았다. 자취하면 해볼려고 했던 요리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약 1년동안 내가 얼마나 많이 시행 착오를 겪으며 요리해 먹을지 궁금하다.

09.11.2018/화
오늘도 인턴 한 명이 나갈 준비를 한다. 내가 여기와서 1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1년도 안채우고 나가는 사람이 두 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신입 두 명이 들어왔다. 이건 무슨 인턴 교대도 아니고 ㅋㅋㅋ.

09.12.2018/수
나는 새로운 신입이 내가 아는 2명인줄 알고 얼굴을 보았을때 다른사람인가하고 착각했는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버거 사준다면서 나의 대하여 궁금해한다고 하면서 말해줄때 내가 아는 사람이구나 하고 확신이 들었다. 그렇다면 화장해서 못알아볼 정도로 예뻐진 사람을 한명 보았는데 그런 경우 일것 같다.

햄버거 모닝빵 가격을 확인해보았는데 어우야 간단한 햄버거 가격이 비싸다. 밥을 해먹는게 가성비가 가장 좋은게 맞는것 같다.

09.13.2018/목
드디어 내일까지만 하면 이번주 주말이 다시 찾아온다. 그런데 오늘 여기 매니저가 빨리빨리 움직이란다. 멧돌 손잡이가 없내. 열라 힘들어 죽겠는데 뭐 빨리 움직여? 열정페이 보소.

다음주 일요일에 The color run이라는 축제를 한다고 한다. 색깔 분말 뿌리며 달리는 축제. 예전에는 저런 축제가 있구나 까지만 생각하고 별 기대안했는데 기회가 주어지니 관심이 생겼다. 약 50불 정도에 kit와 함께 참가가 가능했다. 이게 active advantage 에서 주관하는것 같다. 회원이되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있다는데 잘 모르겠다.

09.14.2018/금
마지막 야간 근무라서 나름 마음에 든다. 이제 한달간 밤에 잠을 자서 어두운 방에서 편히 잘 수가 있다.

09.15.2018/토
퇴근하자마자 장보고 푹 쉬다가 오징어볶음밥 먹으러 나갔다 와서 또 푹 쉬었다.

09.16.2018/일
내일부터 주간 근무 시작이다. 그런데 수면 패턴이 바뀌어서 잠이 잘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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