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018/토
드디어 첫 휴가다. 하늘을 바라보며 차를 기다리다가 7시 좀 넘어 타고 숙소로 돌아와 황급히 정리하고 나갈 준비했다. 아무것도 안먹고 셔틀 pick up 위치로 걸어서 갔다. 와플 먹을려고... 그런데. 보겸이형이 나혼자 걸어가는모습을 보고 서는 pick up을 해주었다. 으허헉 내 와플... 결국 굶었다. 안돼! 체크카드 결제내역을 확인하다가 groome가 이중 결제가 된것을 알았다. 첫 결제를 취소했는데 취소가 안되었다. 아 이럴수가... 일이 복잡해진다.
아틀랜타공항에서 five points에서 내릴것을 놓쳐서 peachtree center에서 내리게되었는데 애니의 캐릭터 복장을 하고 돌아다녔다. 그래서 나는 즉흥적으로 이 분위기를 즐겼다. 특정장소는 voucher가 있어야 들어갈수 있다고 문지기들이 말해서 수소문 끝에 dragon con의 voucher를 50불에 구매했다. 건물 안쪽에는 더 많은 코스튬 복장을 한 사람글이 넘쳐났다. 어기선가 많이 보던 캐릭터에서 못본 캐릭터까지 awesome에서 erotic 까지 다양했다. 옛날 고전 게임, 보드 게임, 게임장도 있고 팬클럽과 시사회?, 촬영장 등 다양한 부스들이 존재했다. 남녀노소 누구할것 없이 모두가 즐기는 대축제인것 같다.
저녁시간까지 구경한다고 굶어버려서 두변 식당을 보았는데 대충 10불 이상급이라 호텔 주변에서 먹기로 했다. 거기가 쌀것 같아서...
메리타아와 애틀랜타 중심에 위치한 곳에 호텔을 잡았는데 젠장. overbook이라면서 거절하는것이다. 와 힘든데 내 예약까지 무시해서 열받았지만 어쩔수없이 다른 호텔을 찾아야했다. 결국 Uber 교통비 2배 들어서 다른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호텔비 2배가격 약 123불... 여기는 내 visa체크카드가 안먹힌다. 뭔가 예감이 안좋다.
주변에 간단하게 밥먹을 것이 있어서 맥주랑 함에 먹었는데 콩이 내 입맛을 방해했다. 그외에는 큼직한게 하루 한끼 먹어도 될정도로 크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맥주(Bud Light)는 내 취향이 아닌걸로.
09.02.2018/일
너무 피곤했는지 약 9시간을 침대에서 잠을 잤다. 아뿔싸 오전이 날라갔다. driver가 racing을 즐길줄 안다. 막 밟는다. 시간 절약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
내가 예약한 호텔에서 약 5분의 거리에 번화가가 있었다. 너무 늦게 호텔을 예약해서 비싸게 1박에 약150?불 정도를 지불했지만 빨리 예약한다면 괜찮을것 같다.
여기는 약 1시간 정도를 무작정 걸어서 대부분의 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다. 여기는 중심부에 가장 볼거리가 많고 식당은 많지 않다. 그리고 rivertubing이 있는데 이것을 통해 강을 약 1시간 정도체험을 할 수 있다. 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는데 short corse와 long corse가 있으니 잘 선택해서 내려야한다. 그런데 강이 좀 많이 탁하다. 배수구들이 여기 저기 다모여있어서 많이 탁하다.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수영하기는 꺼려져서 발만 동동 담구고 약 1시간을 즐겼다. 끝나고 난뒤에는 샤워장이 있어서 맘편히 씻을수 있었다.
여기는 독일 마을이라 그런지 잘 꾸며져있었다. 꽃도 피어있어서 더 보기 좋았다. 주변 상점에는 잡동사니와 유리공예 그리고 휴대용 칼이 주로 많이 있었고 여자들 전용으로 판매 하는 가게들도 있었다. 낮에도 구경하고 밤에도 구경을 해보았다. 여기는 다소 작은 마을이어서 그런지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술을 마시며 즐기는 것을 쉽게 볼수 있었다. 약 11시까지 안전했다. 그래서 밤늦게까지 거리에서 술한잔 하면서 즐겼다.
09.03.2018/월
아침 늦게 10시에 일어나서 정리하고 호텔을 나갔다. 어제부터 조식을 아슬하게 챙겨 먹었다. ㅋㅋ main city에서 먹고 싶었던 것을 먹으로 왔는데 아뿔싸... 네이버체크카드가 사라졌다. 아... OMG. 이럴수가 어쩔수 없이 온동네를들쑤시고 다녔지만 시간동안 헛고생 마지막 무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꺼내들때가 되었다. 온지 한달도 안되어서 잃어버리다니.. 핼랜에서 애틀랜타 사이의 우버 교통비는 약 100불 인것 같다. 어후 그래도 맘 편히 갔다 올수 있는것에 감사해야겠다. 그 이후에는 열차를 통해서 편도 1회 3.5불에 싸게 이용할 수 있다. 혼자 이렇게 여기저기 다녀보았는데 나름 안전한 것 같다.
여기 시카고에서 애틀랜타로 가는 비행기가 약 10시간이 delay되어서 새벽에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 애틀랜타 five loints를 잠시 둘러보았다. 거기서 waffle house의 와플울 먹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바삭한 식감을 내지못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터미널 주변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으스스한 분위기였다. 아마도 dragon con이 있었기때문에 조용한것 같다. american mall에서 주최하는 축제인지는 몰라도 peachtree center에서 하던것과 같은것이었나 보다. 그 행사하는 동안에는 shopping도 못하는것 같다.
그런데 국제와 국내 터미널이 따로되어 있는걸 몰라서 한참을 헤매었다. 특히 국제 셔틀을 타면 되는건데 누군가 급한 나를 부르면서 국제가냐고 묻자 나는 그렇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열차를 소개시켜줘서 시간 다 날려먹고 한참헤매서 staff가 알려줘서 제대로 셔틀을 탔다. 된장 그 사람만 아니었어도 제대로 가는건데...